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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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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구자철(34)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제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할 경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다. 현재 구자철은 K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전해 9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까지 성공한다면 10-10 클럽에도 가입한다.

상대팀 인천은 구자철의 K리그 데뷔전 팀이다.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제주 유니폼을 입은 구자철은 그해 4월1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7 4라운드 원정경기(1-0 승)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구자철은 2010년 제주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1년 아시안컵 득점왕까지 차지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주장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했으며 2019년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등을 거치며 분데스리가에서만 211경기를 소화했고 2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차범근(308경기 98골 5도움)에 이은 한국인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후 2019년 8월 알 가라파 SC(카타르)로 이적한 뒤에도 알 코르 SC(카타르)를 거치며 중동무대에서도 뛰었다.

11년 전 해외 진출 당시 'K리그 복귀 시 제주 유니폼을 입겠다'고 약속했던 구자철은 지난해 3월6일 제주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부진했던 구자철은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구자철은 주장 최영준의 부상 공백까지 메우고 있다.

구자철은 "무조건 출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도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중요한 승부처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장 최영준이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선수들이 더욱 하나로 뭉치고 있다. 나 역시 팀 일원으로서 기록보다 팀 승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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