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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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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임금 형평성 문제와 예산 삭감에 대한 지난달 캐나다 여자 축구팀의 항의 후 캐나다 축구협회가 9일(현지시간) 국가 대표팀과의 단체협약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축구협회가 훈련 캠프 기간, 캠프 소집 인원 및 직원들의 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주 자금 지원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동의했다.

축구협회는 단체협약은 남녀 선수들이 90분 경기에 대해 같은 금액을 지불하도록 할 것이며, 또 월드컵 상금을 동등하게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은 월드컵 상금을 합산하는데 달려 있으며, 남자 팀과 여자 팀, 축구협회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캐나다 하원 상임위원회에 여성 대표팀 선수들이 출두한 자리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얼 코크레인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는 선의로 협상을 해왔고 우리 국가대표팀과 결의안을 도출하고 싶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남녀 대표팀이 모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성들은 동등한 보수를 받을 자격이 있고,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데 재정적 안정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여자 축구팀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스웨덴을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캐나다는 또 지난 여자 축구 월드컵 우승국 미국의 챔피언 방어에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꼽히고 있다.

캐나다 여자 대표팀은 임금 형평성 문제와 예산에 대한 불만으로 지난달 '쉬빌리브즈 컵' 대회에 파업을 계획했었지만 법적 조치의 위협으로 어쩔 수 없이 참가했지만 항의 표시를 감추지 않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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