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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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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정지석이 들뜨지 않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지석이 활약한 대한항공은 1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보전 원정 경기에서 3-0(25-18 25-22 25-21)으로 이겼다.

정지석은 가로막기 5개 포함 12점을 보탰다. 후위 공격도 2개 성공시켰다.

이날 생일이었던 정지석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맛보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래도 정지석은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지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생일이라고 연락이 많이 오기는 했지만 들뜨지 않으려고 했다"며 "예전에 경기 전에 들뜨면 잘 안 된 기억이 있다.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라운드 MVP를 받으면 저도 모르게 들떴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들뜨면 안 된다"며 "철우형이 대표팀 경기 전에 주접떠는 것을 안 좋아했다. 나도 예전에 세리머니를 많이 했는데 그러고 진 적이 있다. 그랬더니 역풍이 심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지석은 또 "오늘 서브 감이 좋은 줄 알고 들떠서 범실을 했다"며 "아직 정규리그 2경기가 남았으니 챔프전을 위해 몸 상태를 체크하고 분위기를 이어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3연속 통합 우승에 관해서는 "우승하면 좋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다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들뜨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에 관한 질문에 "힘든 상황을 이겨내서 더 좋다"며 "이제 반을 채웠으니 다음 반이 더 중요하다. 반을 채우기 위해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통합 우승도 중요한데 그냥 한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며 "앞에 닥친 한 경기를 이겨내며 그렇게 천천히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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