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강자 박지원, 세계선수권 男1500m 금메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지원(서울시청)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지원은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92로 1위에 올랐다.

출발 직후부터 1위로 나선 박지원은 5위로 처졌다가 9바퀴를 남기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6바퀴 앞두고 다시 1위로 나선 박지원은 이후 스티븐 뒤부아 등 경쟁자들에게 선두를 뺏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파이널B 순위 결정전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가 2분27초618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데스메 스테인(벨기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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