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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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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최민정(성남시청)과 김길리(서현고), 심석희(서울시청)가 나란히 세계선수권 500m에서 탈락했다.

최민정은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레이스 도중 미끄러진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덩달아 넘어졌다.

최민정은 이후 최하위인 5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준결승 진출이 허락되지 않았다.

김길리도 준준결승 4조에서 경기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최하위에 그쳤다.

심석희는 준준결승 2조에서 장추통(중국)에게 가로 막혀 추월을 하지 못했고 결국 3위에 그쳐 탈락했다.

남자 500m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와 홍경환(고양시청)이 준준결승을 각각 조 2위로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탈락했던 박지원은 다른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기권하고 패자부활전에 나서지 않았다.

홍경환은 준결승 2조에서 린샤오쥔(중국)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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