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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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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500m와 1500m에서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게 진 것은 경기 운영상 실수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최민정은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1초448로 2위에 올랐다.

뒤로 처져 기회를 노리던 최민정은 6바퀴 남기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스휠팅이었다.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스휠팅을 제치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최민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500m 결승에 관해 "위치 선정은 괜찮았는데 3~4바퀴 남았을 때 간격 조절과 추월하는 과정에서 부딪힘이 있었다"며 "속도가 모자라지 않고 추월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수잔과 충돌이 생기면서 살짝 밀리는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도 스휠팅에 졌다. 최민정은 레이스 도중 미끄러진 다른 선수와 부딪히며 덩달아 넘어졌다. 최민정은 이후 최하위인 5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준결승 진출이 허락되지 않았다.

최민정은 500m에 관해 "속도는 잘 맞았는데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며 "빨리 털고 다른 종목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스휠팅과 라이벌 관계에 대해서는 "2014~2015시즌부터 계속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특정 선수와 상관없이 다양하게 경쟁해왔다. 수잔 선수도 제가 계속 경쟁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시즌과 대회마다 잘 타는 선수가 바뀌므로 변화를 잘 생각하고 대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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