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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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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지원(서울시청)이 오는 12일 남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만날 린샤오쥔(중국)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지원은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92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전날 남자 500m 예선에서는 린샤오쥔과 같은 조에서 4위에 그쳐 탈락했다. 린샤오쥔은 11일 500m 결승까지 올랐지만 기록 측정 장치를 착용하지 않아 실격 당했다.

박지원은 오는 12일 남자 1000m와 5000m 계주에서 린샤오쥔과 다시 맞닥뜨릴 예정이다. 두 종목에서도 우승하면 박지원은 세계선수권 3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

박지원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린샤오쥔을 의식하느냐는 질문에 "특정 선수를 생각하고 경기하면 레이스를 망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대1 경기가 아니라 다수와 하는 경기이므로 선수 한 명을 보고 경기했다가는 실패할 수 있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내일도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지원은 이날 1500m 우승에 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려 했다. 생각보다 잘 풀려서 그 부분이 놀라웠지만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며 "내일까지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은 한국 관중에 관해서는 "한국에서 하다 보니 팬 환호가 엄청 컸다. 그런 부분이 좋은 작용을 하고 힘을 낼 수 있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줬다"며 "2020년에 이 대회가 취소돼 아쉬웠지만 오늘 절반 정도 풀었다. 남은 절반은 내일 경기를 하면서 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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