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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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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인 여자 싱글 김예림(단국대)과 이해인(세화여고),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권위있는 대회다.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유일하다.

김연아는 2007년 동메달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이란 새 역사를 달성했다.

2008년에도 동메달을 딴 김연아는 2009년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2010년과 2011년 은메달을 추가한 김연아는 2013년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연아가 은퇴한 뒤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영(수리고)이 여자 싱글 5위에 오른 게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첫 메달을 노리는 김예림은 지난해 베이징동계올림픽 9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 ISU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김예림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2월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이해인도 컨디션이 좋다.

최근 동계체전에서 4위에 그쳤지만, 휴식을 통해 체력을 재정비했다.

이해인은 2021년 이 대회에서 10위, 2022년 7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4위로 아쉽게 포디움에 서지 못한 김채연(수리고)은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메달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는 차준환이 톱10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2021년 이 대회에서 10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부츠 문제로 프리스케이팅에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올 시즌 ISU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2개를 땄고,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은 오는 1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2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3일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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