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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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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와 2위 창원 LG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었다. 한 경기 반 차이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이재도의 4쿼터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77-76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도는 4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쓸어담으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기록한 18점은 모두 후반에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15점 16리바운드)와 정희재(17점)의 지원도 영양가가 높았다.

삼성(13승36패)은 베테랑 이정현(15점)의 활약과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대어를 낚을 기회를 잡았지만 막판 결정적인 반칙을 범해 웃지 못했다. 3연패에 빠졌다.

LG는 4쿼터 종료 39.6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돌파를 허용해 73-76으로 뒤졌다.

그러나 빠른 공격으로 이재도가 2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33.6초 전에 75-76으로 따라잡았다.

이어 삼성의 수비를 잘 막은 LG는 10.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다.

행운이 따랐다.

이재도가 2대2 게임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삼성의 스위치 수비에 활로를 열지 못했고, 턴오버로 이어질 위기였지만 종료 1.2초를 남기고 앤서니 모스(삼성)의 파울이 불렸다.

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은 이재도는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7-76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위 LG(33승16패)는 2연승을 달리며 3연패 중인 선두 인삼공사(35승15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지만 인삼공사도 바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경기에서 76-68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29점을 쓸어담으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원주 DB는 고양 캐롯에 68-57로 승리했다.

하지만 캐롯은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단, 이달 말일까지 가입비 미납분 10억원을 KBL에 내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KBL은 미납분을 내지 않을 경우, 캐롯의 플레이오프 자격을 박탈하고, 7위에 권리를 주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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