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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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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겸직 중이던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놨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그리스 대표팀 감독직 사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흥국생명에 부임하기 전 아본단자 감독은 튀르키예리그에서 터키항공팀을 지휘하는 동시에 그리스 대표팀 감독직까지 겸임하고 있었다. 불가리아, 캐나다 대표팀을 지휘했던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해부터 그리스 대표팀 감독을 맡아왔다.

이에 따라 아본단자 감독은 다가오는 흥국생명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집중한 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코보컵 대회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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