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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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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DJ 스튜어트(뉴욕 메츠)가 사이클링 히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스튜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를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건 2020년 3월5일 이후 3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메츠의 조네시 파가스가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이를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출발했다. 3회에는 우전 안타, 5회에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7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에릭 차베스 메츠 벤치 코치는 스튜어트에게 "홈런을 치면 사이클링 히트"라고 알려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해 시범 13경기에 나서 단 한 번도 손맛을 보지 못했던 스튜어트지만, 기록 앞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상대 크리스 스트래튼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타구를 그대로 오른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동시에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됐다.

스튜어트는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 100경기를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확실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에는 3경기만 나섰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95경기 타율 0.213, 26홈런 73타점 75득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스튜어트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이날 사이클링 히트를 치며 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을 수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튜어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스튜어트는 "많은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일이다. 야구 경력 내내 한 번도 사이클링 히트를 해본 적이 없다"며 "비록 스프링캠프이긴 하지만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메츠는 스튜어트의 활약에도 세인트루이스에 7-8 역전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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