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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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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 출신의 미국 야구대표팀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은 "켈리가 2023 WBC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있다. 논의는 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결승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은 이날 쿠바를 14-2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21일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의 4강전 승자가 22일 미국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지난 16일 1라운드 C조 콜롬비아와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던 켈리는 닷새를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0년 프로에 뛰어든 켈리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손을 잡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곧바로 SK 에이스로 우뚝 섰고, 2018년까지 KBO리그 통산 119경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을 수확했다.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켈리는 2019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역수출 신화'를 썼다. 그리고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인생 역전을 이뤄냈다.

이번에는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의 WBC 결승전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인생 역전을 이뤄낸 켈리가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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