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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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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전북)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현역 시절 결정력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조규성은 20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위르겐 클린스만 새 사령탑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그는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리그 경기를 하면서 개인적인 컨디션은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카타르월드컵 16강 멤버가 주축이 된 가운데 조규성도 3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다. 월드컵 전까지 붙박이 황의조(서울)의 백업 공격수였던 조규성은 조별리그 가나와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뒤 브라질과 16강전까지 모두 선발로 뛰었다.

A매치 20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적 시점을 올여름으로 미루며 K리그1 전북 현대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에 오른 조규성은 올 시즌도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관심을 모았으나,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하다.

수원 삼성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넣었지만, 필드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개막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면서 소속팀 전북도 K리그1 12개 구단 중 8위에 처져 있다.

그사이 경쟁자인 오현규(셀틱)는 유럽 무대 진출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조규성은 "축구하면서 (경쟁은)누구나 겪는 것"이라며 "그런 경쟁은 크게 부담이 되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 대표팀 간판 골잡이 명성을 떨쳤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솔직히 (클린스만 감독이 예전에 뛰는 걸)못 봤다"며 "대표팀에 오면서 유튜브로 골 장면을 봤다. 대단하시더라. 많은 부분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이)공격수 출신이다 보니 같은 공격수로서 배울 부분은 배우고 싶다. 골 결정력이 너무 좋아서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나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당시 교체로 뛴 조규성은 "경기에 나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나간다면 감독님과 처음 하는 소집이고, 뛰는 경기이기 때문에 내 장점을 최대한 살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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