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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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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공격 축구 발언에 무실점으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20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새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김영권은 "(클린스만 감독님은)선수 시절 때 워낙 유명한 분이었다. 선수들도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

세 번의 월드컵을 경험한 김영권은 A매치 100경기(7골)를 뛴 베테랑이다.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1-4 패)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한국 선수로는 15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특히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맹활약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카잔의 기적'으로 불린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결승골에 이어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새 출발을 앞둔 그는 "감독님이 반갑다고 이야기하시더라"며 "앞으로 어떻게 대화할지 중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 첫 목표다.

김영권은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봤다. 클린스만 감독님도 거기서 아시안컵 우승 자신감을 얻으신 것 같다"며 "선수들도 믿어야 한다. 아시안컵 우승이 이루지 못할 산은 아니다"라고 했다.

선수 시절 독일의 간판 골잡이 명성을 떨친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취임 기자회견서 "1-0보다 4-3 승리가 낫다"며 공격 축구를 외쳤다.

이에 김영권은 "수비수로서 무실점이 가장 좋다"고 웃으며 "4-3보다 4-0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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