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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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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흔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손흥민은 21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감독님이 얼마나 같이 할지 모르지만 벤투 감독과 4년 같이하면서 어려운 시간도 있었는데 흔들리지 않고 같이 간 것은 항상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독님도 오랜 기간을 보고 선임을 한 것이라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번 좋을 수 없고 안 좋은 시간에 배우는 것도 많다. 같이 좀 흔들지 말고 똘똘 뭉쳐서 선수들과 스태프들도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평판이 토트넘에서도 좋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구단에서도 감독님을 선수 때 본 분도 있고 구단 안에서도 경험한 분도 있어서 감독님이 얼마나 평이 좋은지 얘기했다"며 "구단에서도 좋은 분이라고 해서 더 많이 기대가 됐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의 오전 훈련 방침에는 "벤투 감독 때도 오전 훈련을 했다. 저는 선수로서 오전 운동을 선호한다"며 "잠이 부족하면 오후에 잘 수 있고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도 많아져서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코치들이 외국에 상주하는 데 대해 손흥민은 "감독님, 코치님이 저희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공유할 수 있다. 작은 정보 하나하나가 도움이 된다"며 "선수들도 주저 없이 가서 물어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서로서로 정보를 공유한다면 저희한테 좋은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아시안컵 우승 목표에 관해서는 "누구나 우승을 하기 위해 싸우는 것인데 공짜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감독님이 많은 숙제를 갖고 있고 우승을 얻어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년도 안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서 한국에 오래 가져오지 못한 트로피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결승, 준결승, 8강에서 떨어져 봤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며 "제가 (아시안컵에)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다시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큰 꿈"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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