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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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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오전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현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첫 훈련은 몸풀기였다.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동작을 가르쳤다. 동작이 익숙지 않은 듯 어색해 하자 마이클 김 코치가 통역을 하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줬다.

로이타드 코치는 독일 출신이지만 영어를 구사하며 선수들을 지휘했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와 안드레아스 쾨프케 코치는 선수들 가까이에서 함께 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는 멀찍이 서서 선수들을 지켜봤다.

15분간 훈련이 공개된 가운데 훈련장에는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외에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등장했다.

벨 감독과 뮐러 위원장은 훈련 장면을 보며 간간이 대화를 나눴다.

이후 대표팀은 그라운드에서 공을 갖고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박력 있게 기합을 넣으며 훈련에 집중했다.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은 21일 입국한 뒤 파주에 입소할 예정이다. 클린스만호의 첫 A매치는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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