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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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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마크 어펠(32·필라델피아 필리스)이 써온 인간 승리 이야기가 끝을 맺었다. 필라델피아가 어펠을 방출했다고 21일 MLB닷컴이 전했다.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코너 브로돈을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 등록하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31세 어펠을 콜업했다.

어펠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2018년 이른 은퇴를 선택했다.

2021년 마운드로 돌아온 어펠은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23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했다.


지난해 어펠은 트리플A에서 19경기에 등판해 패배 없이 5승 평균자책점 1.61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팀은 기량이 오른 어펠을 빅리그에 데뷔시켰다.

지난해 6월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빅리그 데뷔를 치렀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어펠은 6경기에서 10⅓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그러나 어펠은 올해 MLB 시범경기에서 6차례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 3피홈런 6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1.12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팀은 결국 어펠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어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은 나를 가족으로 환영해줬다. 생각하지도 못한 경험을 내게 선사했다"며 "영원히 감사하다"고 소회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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