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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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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공격수 크리스와 데닐손을 영입했다고 21일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크리스는 184㎝로 좋은 체격을 가졌다. 직전 소속팀에서 최전방 공격수와 양쪽 윙어로 활약했다. 프랑스에서 데뷔해 벨기에, 스코틀랜드 등을 거쳤다.

데닐손은 브라질 국적으로 190㎝의 장신 공격수다. 큰 키와 활동량이 장점이다.

2018년 브라질에서 데뷔해 지난해 청주FC에 합류했고, 7경기에서 1골을 터뜨렸다. 국내 경험이 있어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적응이 빠른 게 장점이다.

크리스는 "나는 골잡이 선수다. 선수들과 얼른 합을 맞추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데닐손은 "성남은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다. 내 장점은 전방 압박과 마무리"라며 "내 장점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기장에 나설 때 팬들께서 이름을 크게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데닐손은 활동량이 좋아 팀에 잘 녹아들 것이다. 크리스는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 기존 선수들과 화합하고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찾으면 좋겠다. 짧은 휴식기 동안 선수들 모두 원팀이 되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밀했다.

K리그2로 강등된 성남은 올 시즌 4라운드까지 1승1무2패(승점 4)로 8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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