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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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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가 미드필더 오후성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 구단은 21일 "대구FC에서 만능 미드필더 오후성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173㎝ 64㎏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오후성은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윙어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섀도우 스트라이커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대구 U-18 현풍고 출신으로 2018시즌 콜업돼 5년 동안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무대와 R리그를 오가며 꾸준히 성장 폭을 그려온 오후성은 2021시즌 22경기에 출장, 유망주로서 인정을 받았다.

또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5차전에서 골을 터뜨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후성은 "상대팀으로 마주하는 광주는 항상 껄끄러운 팀이었다. 지난 시즌 광주가 보여준 경기력과 엄청난 업적 또한 나의 도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팀이 더 영광스러운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성실한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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