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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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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총력전에 나선다.

일본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제5회 WBC 결승전에서 미국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2006년 제1회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를 제패한 일본은 14년 만에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호주, 중국, 체코를 모두 꺾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8강전에선 이탈리아를 9-3으로 제압한 후 4강전에선 멕시코에 6-5 끝내기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결승전 선발은 이마나가 쇼타이다.

일본 최고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는 불펜에서 대기한다.


투타에서 맹활약한 오타니는 이번 대회 강력한 MVP 후보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어서, 당초 8강까지만 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결승전까지 모두 치르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다르빗슈는 결승전에서 사활을 건다.

다르빗슈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등판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기 전개에 따라서 등판할 것이다. WBC 결승전은 내 자신에게 너무 소중한 경기라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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