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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으로 가기 위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24승 12패·승점 70)과 3위 도로공사(20승 16패·승점 60)는 이번 시즌 3승 3패로 호각을 이뤘다. 1, 2, 3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했고, 4, 5, 6라운드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압도했다.

단기전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다. 예상 외의 선수가 키플레이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공격보다 기본기, 수비 등에서 성패가 갈릴 때도 있다. 이에 기선 제압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개막 15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허리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해 팀 조직력이 무너졌다.

현대건설은 새 외국인 선수 몬타뇨를 영입했지만, 야스민의 공백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결국 1위 자리를 흥국생명에게 내주고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막판 3경기를 모두 패했다는 것은 현재 현대건설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정지윤, 황민경, 이다현 등 토종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고, 몬타뇨가 단기전에서 각성하길 바라고 있다.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통산 3번째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14경기에서 9승을 쓸어담았다. 특히 시즌 막판 4연승을 질주해 준플레이오프를 없애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승점이 1점만 모자랐다면, 4위 KGC인삼공사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뻔했다.

도로공사 주포 박정아는 5, 6라운드에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 막판 4연승을 질주하는 동안에도 박정아의 활약이 대단했다. 박정아는 최근 4경기 평균 19.5점을 기록했다.

박정아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전 5경기에서 92점을 올리며 높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외국인 선수 캣벨, 배유나의 득점력과 함께 베테랑 센터 정대영의 활약이 관건이다. 수비력은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비해 우위에 있다.

도로공사는 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3차전은 27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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