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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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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이 미국 야구대표팀을 꺾고 우승컵을 들자 외신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마이크 트라우트(32·LA 에인절스)의 대결에 주목했다.

일본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결승전에서 3-2로 미국 대표팀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를 두고 MLB닷컴은 이날 "만원인 론디포파크에서 오타니와 트라우트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은 공 하나, 하나 기대하면서 지켜봤다"고 현장 상황을 묘사했다.

아울러 "결국 모든 것이 오타니와 트라우트의 대결로 귀결됐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 매체 모두 9회 2아웃 상황에 주목했다.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트라우트를 상대로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를 두고 MLB닷컴은 "오타니는 2아웃 풀카운트에서 시속 140㎞ 스위퍼로 흔들리는 트라우트를 제압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상황을 두고 이날 도쿄 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동화 같은 결말이다. 오타니는 (9회에) 시속 161㎞에 달하는 패스트볼을 여러 번 던진 뒤 결국 동료 트라우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고 오타니의 역투를 묘사했다.

또 "오타니가 캡틴 아메리카(트라우트)를 삼진으로 잡는 순간, 오타니는 두 팔을 벌려 기쁨의 함성을 토했다"고 썼다.


일본 국민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방문하지 못한 일본 야구팬이 일본 오사카 명소 도톤보리에 모여 결승전을 응원하고, 결과에 환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번 결승전에 맞대결로 이목을 끈 오타니와 트라우트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오타니는 투수에서, 트라우트는 외야수 부분에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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