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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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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도로공사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1(25-18 23-25 25-15 25-17)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을 제압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 16차례 중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였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캣벨과 박정아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캣벨은 26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정아와 배유나는 각각 16점,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서브리시브스와 수비도 현대건설에 비해 더 안정적이었다. 좋은 수비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어졌다. 세터 이윤정의 안정된 볼배급도 큰 힘이 됐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몬타뇨(19점)가 고군분투했지만, 황민경, 이다현, 양효진 등 토종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다. 안방에서 1차전을 내준 현대건설은 벼랑 끝에 몰렸다.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 물러난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공백이 다시 한 번 아쉬운 순간이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23일 오후 2시 도로공사와 안방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도로공사는 1세트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정대영의 오픈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후 캣벨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박정아가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켜 14-10으로 달아났다.

이후 19-16에서 배유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해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정대영과 박정아, 문정원, 캣벨의 활약으로 6-1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현대건설은 몬타뇨와 이다현, 양효진, 황민경 등을 앞세워 차분하게 격차를 좁혔고, 세트 후반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열을 재정비한 도로공사는 3세트 중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11-9로 앞선 상황에서 배유나의 블로킹과 캣벨의 오픈공격 등을 앞세워 15-9로 달아났다. 15-11애서는 배유나의 연속 득점과 캣벨의 득점으로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부터 캣벨과 박정아, 배유나의 활약으로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특히 캣벨은 현대건설이 조금씩 추격할 때마다 득점력을 과시했다.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5-17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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