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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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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역대 첫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차준환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5.04점, 예술점수(PCS) 44.60점을 얻어 99.64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34명 중 3위다.

지난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인 99.51점을 경신했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우노 쇼마(일본·104.63점), 2위는 일리아 말리닌(미국·100.38점)이다.

차준환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피겨 선수 가운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남녀 통틀어 김연아(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가 유일하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선 차준환이 2021년 대회에서 기록한 10위가 역대 최고 순위다.

차준환은 4바쿼를 도는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수행점수(GOE) 4.02점을 챙겼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클린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은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까지 클린 처리했다.

차준환은 풋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이상 레벨 4)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를 마쳤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권위있는 대회다.

한편 이날 페어 종목에선 일본의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금메달(222.16점)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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