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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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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시선이 '챔피언'으로 향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V-리그 정규리그를 1위로 마쳤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그러나 해외리그를 뛰었던 김연경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1위를 달성한 건 데뷔 3년 차이던 2007~2008시즌 이후 15년 만이다.

김연경이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2020~2021시즌에도 흥국생명은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당시 선두를 질주하며 펄펄 날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날개가 꺾였고, 결국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흥국생명 품에 안긴 김연경의 우승 도전은 이번에도 녹록지 않았다.

2위를 달리며 순항하던 흥국생명은 지난 1월 권순찬 감독을 경질하며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1위를 노리던 팀은 한 순간 수장을 일었고, 두 달여간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베테랑 김연경은 굳건했다. 팀은 똘똘 뭉쳐 1위로 올라섰고, 시즌 막판 합류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신임 감독과 함께 마침내 정규시즌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 중 은퇴 고민을 내비치기도 했던 김연경은 이제 최후의 무대에서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김연경이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본 건 2008~2009시즌이 마지막이다.

여자부 기준 정규리그 1위팀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우승 확률은 16차례 중 8차례로 50%다.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김연경은 또 하나의 트로피를 기대하고 있다.

흥국생명과 우승 트로피를 다툴 상대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3위 한국도로공사가 맞붙는 플레이오프(PO·3전2승제)에서 가려진다.

개막 1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를 지배했던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부상 이탈 후 흔들리며 2위로 밀려났다. 새 외국인 선수 몬타뇨는 시즌 끝까지 압도적 존재감을 뿜어내지 못했다. 몬타뇨의 활약은 현대건설의 PO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카타리나와 헤어진 뒤 대체 선수로 합류한 캣벨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꾸고 상승세를 탔다.

3전 2승제의 PO를 통과하는 팀은 29일부터 흥국생명과 '왕좌'를 놓고 마지막 싸움을 벌일 수 있다.

이번 시즌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22일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준플레이오프(준PO)로 시작했다.

V-리그에서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준PO가 성사된다. 3위 우리카드(승점 56)와 승점 3차로 시즌을 마친 4위 한국전력(승점 53)은 아슬아슬하게 봄배구 막차를 탔다.

공교롭게 두 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PO에서 맞붙었고, 결과 역시 4위 한국전력의 '업셋'으로 똑같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플레이오프(PO)에서 KB손해보험을 넘어서지 못해 멈췄던 한국전력의 발걸음이 이번에는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전력은 24일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과 PO 1차전을 시작한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이탈한 전광인의 공백을 메우는 게 최대 과제다.

3년 연속 정규리그를 제패한 대한항공은 올해도 통합 우승을 정조준한다. 대한항공이 나서는 챔피언결정전은 30일 시작된다.

V-리그 남자부에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팀은 47.06%(17차례 중 8차례)의 확률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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