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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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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새 여정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가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월드컵 16강 이후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이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하다.

새 감독의 첫 경기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콜롬비아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돼 3만7000여석에 만원 관중이 들어찰 예정이다.

클린스만의 첫걸음에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 역대 사령탑들의 데뷔전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최초의 전임 감독은 1994년 미국월드컵을 앞두고 선임된 김호 감독이다.

하지만 이후에는 겸임과 임시 사령탑이 이어졌고, 대표팀 전임 감독 제도가 완전히 정착한 것은 1997년 대표팀에 부임한 차범근 감독 이후부터다.

감독대행을 제외하고 대표팀을 지휘한 감독은 차범근 감독부터 벤투 감독까지 총 13명이다.

한국인 감독은 6명이고, 외국인 사령탑은 7명이다.

한국인으로는 차범근, 허정무(2회),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했다.

외국인은 2002년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부터 움베르투 쿠엘류(포르투갈),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고(故) 핌 베어벡(이상 네덜란드), 울리 슈틸리케(독일), 벤투 감독 순이다.

차범근 감독부터 총 13명의 사령탑 데뷔전 성적은 8승4무2패다. 한국 감독은 3승3무1패, 외국인 감독은 5승1무1패다.

2패의 주인공은 히딩크 감독과 허정무 감독이다.

히딩크 감독은 2001년 홍콩 칼스버그컵에서 노르웨이에 2-3으로 졌다. 허정무 감독은 2008년 칠레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둘 다 출발은 나빴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히딩크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썼고, 허정무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원정 대회 최초 16강에 올랐다.

데뷔전 최다 득점 경기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2012년 2월 전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로, 당시 이동국과 김치우가 2골씩을 책임져 4-2로 승리했다.

데뷔전 최다 골 차 승리는 베어벡 감독이다. 2006년 8월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 원정 경기에서 안정환, 정조국, 김두현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단일 임기 기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지휘한 벤투 감독은 2018년 7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이재성, 남태희의 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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