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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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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통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처음 갖는 평가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컵 주축 선수들의 성과를 높이 사며 첫 소집에 대부분을 호출했다.

당시 예비선수였던 오현규(셀틱)도 포함됐다. 오현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최종엔트리(26명)에 들지 못했지만 '27번째 태극전사'로 카타르에 동행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카타르에 데려간 공격 대체 자원이다.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면서 오현규는 뛸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오현규는 등번호도 없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묵묵히 동료들의 훈련 파트너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오현규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직전에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일한 A매치 출전이다.

월드컵 이후 전격적으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현규는 지난해 K리그1(1부)에서 13골(3도움)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벼랑 끝에 몰렸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명가 수원 삼성의 잔류를 이끌었다.

셀틱 이적 이후에도 리그 2골을 비롯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연착륙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클린스만 1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등번호 26번을 달았다.

오현규는 "감독님이 선수 시절 유명했던 것을 잘 알고 있고 공격수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낀다. 영어를 더 향상시켜서 빨리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며 "제 장점을 보여드리고 싶다. 셀틱에서 잘 해온 것처럼 감독님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콜롬비아를 상대하고,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한 차례 더 대결한다. 오현규가 첫 소집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눈에 확실히 역할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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