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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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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8)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2도루로 득점까지 연결했다.

김하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1회초, 김하성은 수비 실책을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회말 무사 2루 득점 기회를 맞은 김하성은 3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다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몸쪽 낮은 초구를 당겨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누상에 나간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에 들어섰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하성은 2루에 이어 3루까지 훔쳤다. 애덤 앵겔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김하성은 홈을 밟았다.

7회초 대수비가 들어오면서 김하성은 경기를 마쳤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시범경기 안타를 쳐 타율은 0.350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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