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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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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와 맞대결을 앞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 대행이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우루과이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4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브롤리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인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왔는데, 좋은 경기를 해서 팀 분위기도 좋다"며 "한국은 강한 팀이고, 이번 경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한국(25위)보다 높다. 상대 전적도 한국이 1승2무6패로 열세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2-1로 이긴 게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지난해 월드컵 16강에 실패한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작별한 뒤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던 브롤리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아 이번 동아시아원정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일본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소집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이 세대교체와 부상 등을 이유로 제외됐다.

핵심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브롤리 감독은 "한국은 공격 쪽에서 세계적인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다"며 "우루과이도 한국의 강한 공격에 맞서 우리만의 경기를 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것에는 "선수들의 이름보다 대표팀을 어떻게 좋은 팀으로 만드냐가 중요하다"며 "젊은 선수를 많이 기용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가치를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부상 선수로 인해 완벽한 멤버는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고, 경험도 쌓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에서 클린스만으로 사령탑이 바뀐 것에는 "콜롬비아전을 봤다. 새 감독이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빠른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우루과이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는 "한국은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월드컵에서 맞붙었는데, 강한 압박을 펼치는 팀"이라며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가 많이 있다"고 경계했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4개월 만의 리턴매치에는 "복수를 해야 한다는 마음은 없다. 월드컵은 지난 일"이라며 "젊은 세대의 새로운 팀으로 다음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이에 대해선 "압박에 있어서 한국이 강점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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