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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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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준원(23·전 롯데 자이언츠)이 고교 최동원상을 박탈당했다.

최동원상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7일 "서준원의 고교 최동원상 수상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진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서준원이 저지른 행위가 원체 심각하고 반인륜적이라 판단해 이사진 및 사업회 관계자 전원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서준원의 제1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 박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교 괴동원상은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고교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8년 11월 초대 수상자 2명 중 한 명이 경남고에 재학 중이던 서준원이었다.

당시 서준원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고, 경남고에도 지원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큰 기대를 받고 2019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서준원은 KBO리그서 통산 15승23패 5홀드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 마운드의 핵심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서준원은 지난 23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돼 큰 충격을 안겼다. 검찰에 따르면 서준원은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롯데는 서준원을 방출했다.

강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패륜 범죄와 중범죄를 범한 수상자와 관련해 고교 최동원상과 최동원상을 가리지 않고 수상 박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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