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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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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첫발을 뗀 클린스만호의 첫 승을 응원하기 위한 구름 관중이 울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운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3월 두 번째 A매치를 치른다.

지난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긴 한국은 첫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뒤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진출로 축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새롭게 닻을 올린 클린스만호를 향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울산에서 열린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콜롬비아전은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됐고, 3만6000여석의 만원 관중이 들어와 팬들의 열기를 실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클린스만호가 콜롬비아전에서 선보인 '공격 축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지난 카타르월드컵 맞대결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리턴매치도 관심을 끈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기장은 킥오프 3~4시간 전부터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클린스만호 최고 스타인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적힌 대표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가장 눈에 띄었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선두를 달리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의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도 다수였다.

이강인의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축구 팬 이지연(20·서울)씨는 "콜롬비아전에 교체로 뛰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꼭 선발로 나와서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우루과이전을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열기는 지난해 6월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버금갔다.

경기장 주변엔 대한축구협회와 스폰서가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표팀 관련 MD(굿즈상품)를 판매하는 매장 앞엔 수십 명의 팬들이 줄지어 장사진을 이뤘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표팀 관련 MD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울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전 입장권이 모두 팔린 가운데 최다 관중 기록을 깰지도 관심이다.

A대표팀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수는 2013년 10월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 당시 6만5308명이다.

지난해 6월2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도 6만4872명이 들어와 역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좌석이 매진돼도 경기마다 스카이박스 등 특별 좌석 판매 수량에 따라 관중 수는 차이를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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