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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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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에인절스 앤서니 렌돈(32)이 관중과 싸움을 벌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에인절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3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결과는 아쉬운 1-2 패배였다.

에인절스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 투수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자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시즌 출발부터 쓰라린 결과를 떠안게 된 에인절스는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된 렌돈의 동영상에 더 곤혹스럽게 됐다.

개막전이 끝난 후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12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관중석 앞 통로를 지나던 렌돈이 관중석쪽으로 팔을 뻗어 오클랜드 모자를 쓴 한 남성 관중의 멱살을 잡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을 욕한 것을 두고 따지던 렌돈은 이를 부인하는 남성의 셔츠를 놓은 뒤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남성이 이를 피해 맞지는 않았다.

마이크 트라우트, 오타니 등 에인절스 선수들은 렌돈과 관중의 싸움을 보며 지나가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렌돈이 2일 오클랜드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해당 영상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렌돈은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 속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57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52, 20홈런 89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3시즌 개막전인 이날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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