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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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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추신수(41·SSG 랜더스)가 2023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타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추신수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숀 앤더슨의 4구째 시속 152㎞짜리 직구를 노려쳐 오른쪽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개막전이 열린 5개 구장에서 가장 먼저 나온 홈런이다.

이번 시즌 10개 구단 타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추신수는 만 40세 8개월 19일에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면서 역대 최고령 시즌 1호 홈런 기록을 써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4월 1일 NC 다이노스의 이호준이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기록한 40세 1개월 24일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뛴 추신수는 2021시즌을 앞두고 SSG와 계약, 전격 KBO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2년 동안 추신수는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출루 능력과 주력을 과시했지만, 전반적인 성적은 빅리거 명성에 다소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2021년 타율 0.265, 2022년 타율 0.259에 머물렀다.

시즌 준비가 늦어진 영향도 있었다. 추신수는 2021년에는 2월말에야 계약을 마치면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2022년에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시즌 준비가 다소 늦춰졌다.

하지만 올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한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5 1홈런 2타점 7볼넷에 출루율 0.515, 장타율 0.577로 활약했고, 정규시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작렬하며 빅리거 명성을 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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