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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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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데뷔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4-2로 승리했다.

지난달 말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대신 부임한 투헬 감독은 자신의 뮌헨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불발했다.

데뷔전 상대인 도르트문트는 투헬 감독이 2015~2017시즌 이끈 친정팀이기도 하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55(16승7무3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1연패에 도전한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패배로 선두 자리를 빼앗기며 2위(승점 53)로 내려왔다.

뮌헨은 전반 13분 상대 골키퍼 그레고르 코벨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18분과 23분에는 토마스 뮐러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또 후반 5분 킹슬리 코망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 엠레 잔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고, 후반 45분 도니얼 말런이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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