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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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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주형은 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마스터스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올해 마스터스는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의 공식 기자회견은 우승후보나 지난해 우승자, 화제 선수 등이 참석한다.

3일에는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나서고, 4일에는 김주형을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타이거 우즈,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참석한다.

김주형은 우즈의 인터뷰 30분 전 시간이 배정됐다.

올해 마스터스 기자회견 대상자 중 메이저 우승이 없는 프로 선수는 김주형과 호마, 캔틀레이 3명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원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기자회견 명단에 오르면서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1997년을 시작으로 2001년, 2002년, 2005년, 2019년 5차례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47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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