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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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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의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리그 7호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튼은 1일(현지시간) 영국 팔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다.

역습 찬스에서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EPL 7호골에 성공한 미토마는 오카자카 신지, 가가와 신지(이상 6골)를 제치고 일본인 EPL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시아인 EPL 최다골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23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공식전 10골이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튼 이적 후 벨기에의 생질루아즈로 한 시즌 임대돼 8골을 넣었다.

올 시즌 복귀한 미토마는 EPL 7골을 포함해 공식전 10골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을 넣었다.

한편 브라이튼은 리그 6위(승점 43)에 올라 있다.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토트넘(승점 49)과는 승점 6점 차이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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