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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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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경선(제천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우며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선은 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대구 시내를 달리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28분49초에 완주했다.

그는 국내 여자부 1위, 국제부를 포함해 전체 5위에 올랐다.

아얀투 아브레 디미세(에티오피아)가 2시간25분4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국제 여자부 정상에 섰고, 메디나 데메 알미노(에티오피아)가 2시간27분27초로 2위였다. 3위는 2시간28분13초의 자넷 루구루 기춤비(케냐)였다.

국내부 2위는 정현지(논산시청)로 2시간38분03초를 기록했다.

이날 최경선은 2019년 4월 대구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개인 최고 기록(2시간29분06초)을 4년 만에 17초 앞당겼다.

2시간28분49초는 역대 한국 마라톤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선수 기준으로 따지면 8위다.

여자 마라톤 한국기록은 김도연(삼성전자)이 2018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25분41초다.

아울러 최경선의 기록은 정다은(K-Water)이 2023 서울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28분32초에 이어 올 시즌 국내 여자부 랭킹 2위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뒤 최경선은 "2시간 17분대를 목표로 준비했는데, 결과적으로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그래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만족한다. 앞으로 새로운 기록 수립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선과 정다은은 큰 이변이 없으면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될 전망이다.

국제 남자부에서는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에티오피아)가 2시간06분49초로 1위에 올랐고, 2시간07분을 기록한 스텐리 벳 키프로티치(케냐)가 뒤를 이었다.

전재원(삼성전자)이 2시간18분50초의 기록으로 국내 남자부 우승을 맛봤고, 양승원(고양시청)이 2시간19분25초로 2위, 박요한(제천시청)이 2시간20분44초로 3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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