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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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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진행 중인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로봇심판)을 전격 도입한다.

협회는 2일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운영한다"며 "입시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공정한 판정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6강전 첫날인 3일에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시험 운영한다.

이날은 주심이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며 양 팀 감독은 주심에게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세 차례까지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16강전 이틀째인 4일부터 로봇심판의 판정을 최종 판정으로 인정한다. 양 팀 벤치는 공식야구규칙에 의거해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로봇심판의 오류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현장에서 복구를 시도하며 30분 이상 지연되면 주심이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도록 대회 규정을 마련했다.

협회는 로봇심판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지난 3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연회를 진행했으며 현장 지도자와 협회 심판진의 의견을 수렴해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했다.

로봇심판은 투구한 공이 홈플레이트 앞쪽의 앞면 스트라이크존과 홈플레이트 뒤쪽 뒷면 스트라이크존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협회는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설정된 로봇심판 스트라이크존보다 좌우 폭을 공 하나 정도 넓혔다. 또 고교 선수들의 평균 신장을 고려해 스트라이크존 높이는 조금 낮췄다.

아울러 사이드암 투수들의 공 궤적을 반영해 홈플레이트 뒷면 스트라이크존은 앞면보다 공 반개 정도 넓게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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