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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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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지만, 대형 유망주 김도영의 부상에 마음껏 웃지 못했다.

KIA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개막전에서 1-4로 졌던 KIA는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악재도 있었다. 김종국 KIA 감독이 올해 키플레이어로 꼽은 프로 2년차 김도영이 4회초 주루 도중 부상을 당한 것.

KIA가 5-2로 앞선 4회초 1사 1, 3루의 찬스에 중전 적시타를 날린 김도영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다.

김도영은 황대인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자 전력 질주해 홈으로 들어왔다.

이때 3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홈을 밟은 후 통증을 호소한 김도영은 왼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김도영은 왼쪽 발등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왼쪽 중족골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3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골절상을 당한 만큼 김도영은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KIA에게는 날벼락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지난 시즌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해 타율 0.237 3홈런 19타점으로 기대에 밑도는 성적을 냈다.

절치부심하며 프로 2년차를 준비한 김도영은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부상 이전까지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전날 개막전에서 5타수 1안타를 친 김도영은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아 잠시 쉬었던 나성범이 돌아오지만, 김도영이 다치면서 KIA는 다시 한 번 부상 공백을 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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