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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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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의 '뒷돈 요구'와 최근 제기된 불법 도박 제보에 대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KBO는 6일 "최근 이어진 리그 내 부정 및 품위손상 행위 의혹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엄중히 대처하기 위해 검찰에 수사의뢰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장 전 단장은 지난 겨울 박동원(LG 트윈스)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KIA는 즉시 장 전 단장을 해임했다.

KIA로부터 제출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한 KBO는 4일 조사위원회 검토와 논의를 거쳐 5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에 대해서도 역시 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KBO는 사법기관 수사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의혹이 밝혀진 후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상벌위원회 등을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에 대해 KBO는 규약 제152조 제5항에 따라 참가활동 정지 조치했다.

서준원도 사법기관의 판결이 나오면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한다.

KBO는 지난 4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KBO 소속 직원을 업무 배제 처리했다. KBO는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법기관의 사실관계 확정 전까지 업무에서 배제한다"고 설명했다.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KBO와 KBO의 수익 사업을 담당하는 KBOP 사무실은 간부 A씨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KBO는 "리그 구성원들의 불법, 부정, 품위손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교육에 더 노력하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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