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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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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안우진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은 최고의 선수이지만 분명 실투도 한다"며 공략할 부분이 있음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 12일 경기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취소되자 이날 선발을 팀 에이스 안우진으로 교체했다.

안우진은 올해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선 안우진은 13이닝 동안 한 점만 허락해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13이닝 투구에서 탈삼진을 24개나 잡은 안우진은 탈삼진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이 감독은 "(안우진은)좋은 투수다. 변화구와 패스트볼의 제구와 구위가 모두 좋다"면서 "기회가 많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안우진 파해법으로 이 감독은 단타 승부를 제시했다.

이 감독은 "(안우진이)좋은 투수인 데다 잠실구장이 크다. 장타 승부보다는 공을 배트 중심에 맞춰 강하고 빠른 타구를 날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결국 쳐야 이긴다. 안우진이 최고의 선수여도 실투는 한다. 카운트 별로 어떤 공을 던질지 예상할 수도 있다"며 "분명 공략할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안우진을 상대하기 위한 작전을 따로 계획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이)견제 능력, 슬라이드스텝, 템포가 모두 좋다. 경기에서 펼쳐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 상황을 예상하고 경기하면 예상대로 안 될 때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두산은 지난 12일 선발로 예고했던 김동주를 그대로 선발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오늘 안 던지면 김동주의 등판 일정이 많이 밀린다. 순리대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산이 1선발인 라울 알칸타라를 내지 않아, 양 팀의 1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동주가 올 시즌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에 한 차례 등판해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김동주가 컨디션이 좋다. 한국 최고의 투수와 맞붙어보면 이기든, 지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만약 김동주가 이기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등판 이유를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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