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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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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쾌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염경엽 LG 감독, 이승엽 두산 감독이 나란히 새 사령탑에 오르면서 '엽의 전쟁'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양 팀의 시즌 첫 대결에서 LG가 이틀 연속 미소를 지었다.

LG는 9승 4패가 된 반면 두산은 6승 6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이날 양 팀의 경기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5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플럿코는 6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다.

6회말 타선이 점수를 내주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 플럿코는 불펜이 리드를 지켜줘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로 나선 영건 곽빈도 7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오히려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1승)다.

플럿코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수빈에 2루타를 맞기 전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등 쾌투를 이어갔다.

두산 영건 곽빈도 별다른 위기없이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먼저 실점한 것은 곽빈이었다. LG는 6회에만 3점을 뽑아냈다.

6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김현수의 우전 안타 등으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오스틴 딘이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 문성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문보경이 원바운드로 우중간 펜스를 맞추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낸 후 상대의 실책을 틈 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LG는 7, 8회초 등판한 김진성과 정우영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9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함덕주가 내야안타와 실책으로 2사 2루를 만든 후 김재환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두산에 만회점을 내줬다.

LG는 2사 1루 상황에 마운드를 이정용으로 교체했다. 이정용이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정용은 시즌 첫 세이브(2승)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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