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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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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강인의 2경기 연속골이 불발된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역전패했다.

마요르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1분 앙헬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직전 30라운드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이자 한국인 최초로 라리가 한 경기 2골을 넣었던 이강인의 2경기 연속골은 아쉽게 무산됐다.

이강인은 한 차례 멋진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으나,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며 골 사냥에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20분 마티야 나스타시치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 데폴에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분에는 알바로 모라타에게 추가실점하며 역전당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야니크 카라스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근 2연승 포함 4경기 무패(2승2무)를 마감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11승7무13패·승점 40)로 순위가 내려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3위(승점 63)를 지켰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또 다른 매체 풋몹은 6.6점을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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