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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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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정찬헌(33·키움 히어로즈)이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찬헌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정찬헌은 10개 구단에게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었던 청찬헌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원 소속팀 키움이었다.

키움은 지난 3월27일 말 정찬헌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2억6000만원 등 총액 8억60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정찬헌 측이 제시한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원, 옵션 최대 1억원보다 더 좋은 조건이었다.

절치부심한 정찬헌은 2군에서 몸을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6일 후 1군 마운드를 밟았다.

정찬헌은 4회초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최고구속은 141㎞에 머물렀지만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로 SS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하지만 2사 후 최정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를 허용해 흔들렸다. 곧바로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을 기록했다.

정찬헌은 0-1로 뒤진 5회 한유섬, 박성한, 최항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호투를 이어갔고, 6회 역시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정찬헌은 6회까지 62구만 던졌다. 자신의 종전 6이닝 최소투구 기록(63구)을 갈아치웠다.

키움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정찬헌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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