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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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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우승을 경험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쿠바)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며 한국 무대 복귀를 앞뒀다.

요스바니는 지난 6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하산 도안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가진 외국인 트라이아웃 연습 경기에서 안정적인 스파이크와 서브, 리시브 능력을 보였다.

40명 참가자 중 29명이 경기에 나섰고 감독들은 이구동성으로 요스바니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요스바니는 감독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말에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한국에서 뛸 때 최선을 다했던 것이 어필이 됐고 그렇게 기억을 해주시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고 말했다.

다른 경쟁자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신이 뽑힐 가능성이 높다고 봤냐는 질문에 요스바니는 "이전 소속팀에서 경기를 한 뒤 열흘 만에 처음으로 공을 만졌다"면서 "내가 무조건 된다는 생각보다는 경쟁자들이 많으니까 내일 더 잘하고 모레 더 잘해서 뽑히고 싶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서 뛰었다. 그는 2020~2021시즌 대한항공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요스바니는 "3년 전에 챔피언이 된 것이 좋았다. 이번에 또 한국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요스바니는 한국 배구에 관해 "지난 챔피언결정전 영상을 봤다"면서 "대한항공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또 임동혁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내가 뛸 때는 높이 띄워서 오픈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우 모두 빠른 배구를 하고 있다"며 "한국 리그가 발전하고 있다는 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요스바니는 외국인 선수 공격 비중에 관해서는 "다른 리그는 득점 배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득점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된다"며 "공격을 많이 하는 게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뛰었던 링컨, 레오와의 재계약이 확정적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를 뽑아야 한다.

다른 팀들도 지난 시즌에 뛰었던 선수와 현재 트라이아웃에 나온 선수를 비교하면서 재계약 여부를 고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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