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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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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보겸(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보겸은 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포함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박보겸은 KLPGA 투어 60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으로 1억4400만원을 받게 됐다.

11번홀까지 2타를 줄여 우승권에 진입한 박보겸은 16번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내며 기염을 토했다.

박보겸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5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보겸은 16번홀(파3)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주어지는 5000만원 상당의 고급 침대도 받는다.

박보겸은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어서 놀랍기도 한데, 정말 기쁘다. 2023시즌 드림투어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음 주부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플레이 초반에는 선두권에 근접한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런데 16번홀 이후부터 갤러리가 갑자기 많아졌다. 갤러리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선두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긴장할까봐 스코어를 안 물어보다가, 마지막 홀 세 번째 샷을 치고 나서 캐디에게 성적을 물어봤다"고 웃었다.


정교한 아이언샷이 우승 비결이라고 했다.

박보겸은 "샷감이 굉장히 좋았다. 지난주 대회에서 아이언샷이 잘 안돼서 많이 속상했다. 아이언샷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번 주 연습 결과가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 "슬라이스 맞바람이 불었다. 8번 아이언을 사용했고 5m가량 굴러 들어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탄도와 스핀 컨트롤이 잘 돼서 캐디에게 조만간 홀인원 하나 기록할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정말 홀인원을 기록해서 얼떨떨했다"고 기뻐했다.

이 대회는 당초 3라운드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황정미(24)와 문정민(21) 등 5명의 선수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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