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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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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4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14언더파 128타)와는 3타 차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정상에 선 김시우는 4개월 만에 우승에 재도전한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시우는 전반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라이언 파머(미국)와 매켄지 휴스(캐나다)는 공동 2위(13언더파 129타)로 선두 셰플러를 바짝 뒤쫓고 있다.


노승열과 안병훈, 김성현, 배상문, 강성훈은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던 노승열은 이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 순위 하락을 막지 못했다.

김주형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8위, 이경훈은 4언더파로 138타 공동 6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명의 한국 선수는 모두 컷을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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