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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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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희생플라이로 타점 하나를 올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트 로열스와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0-5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브래디 싱어의 몸쪽 싱커를 받아쳤다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희생타로 타점을 올렸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6회 1사 3루에서 싱어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올 시즌 김하성의 첫 번째 희생플라이다.

김하성은 4-5로 뒤진 8회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또 한 번 타점을 올릴 찬스였으나 이때 1루 주자 로그네드 오도어가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되며 기회가 날아갔다.

9회 선두타자로 다시 등장한 김하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1점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4-5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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