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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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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승부 끝에 2위 사수에 성공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서 0-1로 뒤진 후반 38분 터진 윌리안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위(서울)와 3위(제주)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이 경기에서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압도적인 선두 울산 현대(승점 34) 입장에선 추격권 팀들이 적은 승점을 나눠 가져 반가운 상황이다.

서울(7승3무4패 승점 24)과 제주(7승3무4패 승점 24)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서울이 28골로 제주(21골)에 앞서 2위를 지켰다.

제주는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6연승에 도전했지만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기회를 놓쳤다.

서울의 높은 점유율로 분위기를 잡았지만 긴 균형을 먼저 깬 건 제주였다.

제주는 후반 33분 역습 기회에서 안현범의 오른쪽 측면 돌파와 유 조나탄의 깔끔한 마무리로 1-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서울은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38분 윌리안이 상대 문전에서 흐른 공을 침착하게 잡아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 선수들은 김신진(서울)과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물리적 접촉이 있었다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최종적으로 정상 플레이를 선언했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한승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사실상 골키퍼가 없는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수비수 임채민이 막아냈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이 이전 경기에서 퇴장당해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지만 패배 위기에서 극적으로 승점 1을 챙겨 위기를 넘겼다.

광주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가 전반 8분 안영규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지키지 못했다. 인천은 0-1로 뒤진 후반 35분 권한진의 극적인 동점골로 소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중하위권에 처져 갈 길이 바쁜 두 팀의 순위를 감안하면 양쪽 모두 아쉬움이 남는 승점 1이다. 광주는 7경기(3무4패)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인천 역시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다.

광주는 4승3무7패(승점 15)로 7위, 인천은 3승5무6패(승점 14)로 10위에 자리했다. 다른 팀들의 14라운드가 남아 있어 순위는 더 처질 우려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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