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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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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12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20승 1무 18패를 기록해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수원구장 7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2패)를 수확했다.

알칸타라는 최근 3연승, KT전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1.29로 낮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는 시즌 8, 9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로하스는 홈런 부문 2위로 올라섰다.

허경민은 4회초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T(11승 2무 25패)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9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배제성은 최근 9연패, 두산전 6연패, 홈구장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4회초 0-0의 균형을 깼다. 4회 선두타자 양의지의 볼넷과 양석환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허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5회 선두타자 이유찬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후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양의지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3-0으로 앞선 6회 로하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8회 로하스의 좌월 투런 홈런이 작렬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KT는 알칸타라의 역투에 막혀 좀처럼 안타를 치지 못했다. 8회말 1사 후 KT 이호연이 이날 첫 안타를 쳤지만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두산은 9회말 김명신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김명신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김광현은 롯데전 11연승, 사직구장 7연승을 질주했다.

통산 152승을 달성 김광현은 KBO리그 역대 다승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KT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성현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김민식은 3회초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SG 최정은 KBO리그 최초 320사구(死球)를 기록했다.

시즌 25승 1무 14패를 기록한 SSG는 3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6피안타 4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1승)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겨우 2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3회말 결승 투런 홈런(시즌 5호)을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선방해 시즌 2승째(5패)를 수확했다.

4연승을 질주한 KIA(18승 17패)는 여전히 6위에 자리했다.

키움은 타선이 침묵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2연패를 당한 키움(17승 24패)은 8위에 자리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3승)를 당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19안타를 몰아쳐 14-3으로 승리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손아섭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5번째 400 '2루타'를 달성했다.

NC 박건우는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도태훈은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NC 선발 에릭 페디는 5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페디는 시즌 7승째(1패)를 수확해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는 시즌 20승 18패를 기록해 두산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시즌 16승 21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최하늘은 1⅔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1-1로 비겼다.

시즌 25승 1무 14패를 기록한 LG는 2위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LG는 9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LG 선발 아담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선보이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13승 2무 23패)는 9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8위 키움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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